자취할 동네,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이유. 하지만 최소 1년에서 2년은 거주할 집을 구하는 사안은 조금 달라요. 물론, 처음에 준비해야 할 보증금과 관리비, 월세 비용을 지불 가능한 수준에 맞게 찾는 것이 중요한 건 맞아요. 맞아요. 어느 동네에 전세나 월세방을 구할지 결정부터 해야 합니다.
서울에서 자취하기 좋은 동네 TOP5
1) 관악구 지하철 2호선 라인(신대방-신림-봉천-서울대 입구-낙성대)
초보 자취러들에게도 잘 알려진 관악구는 물가나 월세도 저렴한 동네에 속해요. 젊은 분위기에 산책하기 좋은 도림천까지 위치하니 금상첨화이죠.
2) 동작구 지하철 7호선 라인(신대방삼거리-장승박이-상도-숭실대입구)
관악구 신림동과 조건은 비슷하지만 조금 더 조용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요. 인근에 학교가 많은 편이기에 치안도 좋고요. 보라매공원에서 가볍게 운동을 하는 모습,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나요?
3) 은평구 지하철 6호선 라인(증산-새절-응암)
꼭 서울 중심부를 고집할 이유가 없거나 지하철 2호선 위주로 생활하지 않는다면 은평구도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텐데요. 주로 주택가 위주라 차분한 분위기의 동네예요. 응암동 근처에는 불광천이 있다는 점도 체크해 주세요.
4) 강서구 지하철 9호선 라인(증미-등촌)
9호선 라인이라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강서구 역시 자취할 집을 찾는 분들에게 환영받는 동네입니다. 조금만 시간을 내면 합정이나 영등포입구, 신도림 등 2호선 라인까지 금방 닿을 수 있다는 부분도 장점이에요.
5) 노원구 지하철 7호선 라인(공릉)
서울 지하철 노선도를 펼쳐놓고 보면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노원구인데요. 광역버스를 이용해 강남지역까지 어렵지 않게 당도할 수 있답니다. 또, 조금만 내려오면 성수, 건대입구 등 번화가에도 닿을 수 있고요. 원룸 시세도 저렴하며 치안도 준수한 편입니다.
'요즘 저렴한 월세나 전셋집 구하기가 얼마나 힘든데!'라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데요. 그만큼 서울은 아담한 원룸이라도 만만치 않은 금액이 필요해서일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 자체만 보는 것은 금물! 책의 절반만 읽는 것과 다르지 않아요. 오늘 알려드린 좋은 동네의 조건을 참고해 쾌적한 나만의 공간을 찾아보세요!
Advertisement